뚱딴지
작성일 02-10-10 17:24
조회 51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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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엉뚱한 소리를 뚱딴지같은 소리라고 하는데....
이 뚱딴지가 어디가 엉뚱한 겁니까 ?
댓글목록 10
이거 꼬불꼬불한 꼬리 있는 것 아세요? ㅋㄷㅋㄷㅋㄷ 놀리지 말고 도망가야지!
글씨 돼지감자라카니 알것도 같네요, 맛은 뭐 씁스룹하지요.
ㅋㅋ~ 저 어릴땐 시골서 놀다가 심심하면 돼지감자 간식으로 먹었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땐 지가 돼지였나봐요...
1950년대 말쯤에 우리집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올 때 대들보와 벽에 하얗게 달려있던 애자가 생각납니다. 뚱딴지 뿌리를 못 보아서 애자같다는 생각을 해 보지 못했는데 임동하님의 설명을 듣고 보기 한 번 파 보고 싶어집니다. ^^
전봇대 등에 쓰이는 절연체를 애자라 하는데 애자의 순 우리말이 뚱딴지입니다. 이 식물의 뿌리 덩굴을 보면 둥글 납작한 게 마치 애자처럼 생겼다 해서 "뚱딴지"라 명명한 게 아닌가 합니다. 이상 저의 뚱딴지같은 생각입니다
그리유?? 그라마 뚱뚱한 분한티 물어봐야지...
ㅎㅎ.....구람...승처리님~! 무다리는 다리가 없다는 말쌈이시래요..?
스님께서는 무슨 그런 뚱딴지같은 말씀을..... ㅋㅋㅋ 그런 장딴지는 무다리 ????
장딴지가 통통한 걸 뚱딴지라~...에그~ 엉뚱한 뚱딴지라서...ㅋㅋㅋ
너무 아름다버서 질투가 나서 그런게 아닌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