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작성일 02-09-03 21:04
조회 405
댓글 8
본문
02.9.2
야사모 회원 여러분 모두 편안하신지요..?
루사가 할퀴고 지나간 들녁을 보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가을걷이는 루사가 다 해치워버렸고
당장에 급한 것이 식수인데~~
살아남은 시민들은 모두가 식수통을 구하러
다니는 모양이 피난민 촌을 방불케합니다..
다른 야사모 회원분들 이나마
루사로 인한 고통이 없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8
어서 세월이 훌적 지나 루사의 악몽이 사라지길 빕니다.
알카포카님과 송재철님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빨리 복구 되기를 두손모아 빌겠슴니다.
지난해 저도 수해를 당해 혼이 났었슴니다. 당장 달려가 도와 드리지 못해 대단히 안타갑슴니다.
상상조차 힘든 어려움을 겪고 계실것 같은데..이런 여유를 가질수 있다니 경근한 마음마저 듭니다.아무쪼록 하루빨리 원상을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힘을 얻어서 퍼뜩 일어서리라 생각됩니다.. 타지방으로 연결되는 국도는 모두 끊겼는 데..고속도로로 온 것인지 구미.상주.포항의 소방차까지 와서 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으시면서 전해주시는 고통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기운내시고 주위분들 모두 조속히 원기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모진 세월 속에서두 아름다움에는 변함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