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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가을의 진객..머루

작성일 02-09-01 23:45 | 688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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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나무가 부러지며 바닥이며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수없이 나뒹글고 매달려 있기에 촬영도 좀하고 봉투에 가득 담아 왔습니다 술담그면 최고라 하기에.........

댓글목록 9

차샘 지금 상차립니다~~~얼렁 오세유... 싸게싸게 서둘르세유~~~ 참 남들 다 먹는 술인데 하물며 차샘이 먹고 싶다는데 당장 주안상 대령입니다  술은 뭘로 할까요?꼬냑? 아님 막걸리? 그렁건 여기 없고 산삼주 대령입니다...ㅋㅋㅋ 캬~~주긴다
황산벌님 댁이 어딘지? 근처에 도살장에서 소등골에다 낙옆살 소금구이가 죽여는데요. 근대 술이없어서...한잔이라도..꿀꺽..
산삼을요....?  그 보지도못한 산삼을 머루주에.....쩝....!! 저두 줄서서 기다리믄 돼남유~~지는 걍 인삼이라두 넣고 담글랍니다~~~^^
머루주 담을 때 소주 안 넣는 거 아시죠? 소주 넣으면 독해서 거의 못 먹습니다. 머루주는요.... 설탕만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하여 자연 발효 1년쯤 후엔 향긋하고 새콤 달콤한 머루주가 됩니다... 이 경우 상당히 많은 양의 머루가 필요하므로 머루의 양이 적을 경우엔 소주 넣어야겠지요...^^
앗! 머루 잎안에 침이 가득고이네요. 새큼하면서도 머루만의 그 독특한 향! 먹고싶다. -그나저나 태풍피해 큰일이에요. 야사모님들은 피해안입으셨어요? 특히 류성원님! 걱정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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