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
작성일 02-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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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 금강초롱
8월17일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09 00:19)
댓글목록 8
..^^ 금강초롱은 대단위로 훼손하는 경향이 있어요. 얼마나 많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될지....야사모 회원님은 그렇지 않겠쥬~! 얼마전 가리왕산에서 두사람을 보앗는데 한남성은 만삼을 한웅큼 캐서 다니고, 한여성은 분홍인가목 가지를 잘라 다니더군요. 조만간 산림보호요원증이 나오면 보는즉시 열중셧~! 차렸~! 해서리...훈계를 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산에서 야생화를 뽑거나, 뽑아다 심은 야생화를 자랑하는 사람이 보이면 전부 고발할 겁니다. 야생화를 산에서 캐다 걸리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장마로 쓸려간 것인지, 아니면 뽑아간 것인지 ? 뽑아갔다면 꽃이 피기 전의 금강초롱을 찾아낼 수 있는 수준의 인간이겠지요 ?
작년에 갔던 곳을 올해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개체수가 훨씬 줄었습니다. 골짜기에 그많던 것이 한개도 볼 수 없었고, 1200고지 이상의 능선에만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청사초롱이군요. 참 곱습니다.
단아한 금강초롱... 언제쯤한번 만날까 ~~ 신선생님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
색상이 그만이군요.. 조속히 그곳에 가야할성 싶어요..^^
높고 높은 하늘 아래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