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슬
작성일 02-08-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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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2
모처럼 아내와 막내를 데리고
오후 산행에 나섰습니다..
조희풀이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원추리, 흰모싯대, 며느리밥풀꽃, 속단, 참나물,
층층잔대, 영아자,물봉선이 꽃을 피워 저마다의 인물 자랑이 한창인데
철늦게 핀 물레나물도 한 송이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털이슬과 층층잔대 올립니다..
댓글목록 5
백운님께서 살고 계시는 마을에 꽃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런 꽃 동네에 살고 계시는 백운님이 부러워요. ^^
털이 이슬같아서 털이슬이라 하나요? 아니면..털에 이슬이 많이 맺혀서 털이슬? 처음 보는 꽃입니다..
산을 내려 오다가 약간 지친 상태여서 그냥 담았습니다..털이 많아서 역광을 이용했으면 괜찮았겠지요?
이 털이슬을 역광에다 대고 촬영하면 환상적이겠네요.
솜 털이 간질이구 잇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