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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작성일 02-07-26 17:38 | 84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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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선비들은 회화나무를 심으면 큰 학자가 배출되고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하는 인물이 태어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회화나무는 궁궐이나 향교, 권세있는 양반 댁의 뜰 안에 즐겨 심었던 정원수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 그런데 역시 초보라서 사진이 엉망입니다. 고수님들 좋은 사진가지고 계시면.......

댓글목록 10

통통배님 !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연신내 전철역에서  동쪽으로 북한산 (기독교수양관)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거기의 가로수가 모두 이 회화나무입니다.  열매는 마치 콩깍지처럼 생겼구요. ^^
혹 서울사시는 분들 이거 잠원로의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 아닌가요? 열매는 마치 단풍열매처럼 바람개비가 쫄쫄히... 아카시말고 아카시아 나무도 말고 훨 크고 장대해보이는.... 고속터미널에서 뉴코아쪽으로 돌아서 한남대교 밑으로 해서 압구정현대아파트가는 길에 이 나무(?)하고 아카시아 나무하고가 가로수로 있는것 같던데...
회화나무의 꽃에 들어있는 루틴( rutin.일명 비타민 P )이라는 물질은 모세 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은 말려서 고혈압, 지혈, 혈변, 대하증 등에 널리 이용 되었다고 합니다.
지촌님 ! 회화나무을 좀 일찍 심으셨드라면, 바로 자식 세대에서 정승반열의 인물을 기대 하셔도 좋았을 것을....    그래도 회화나무를 두 그루씩이나 심으셨으니, 손자세대에서는  반드시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이니 기대와 치성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지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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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처리님~~*회화나무가 꽃도 피남유..작년에 두그루 심었습니다...들어오는 대문옆에 하나 심고 둑에다 하나심고...그리고 회화나무가 귀신을 쫓는 나무라고 화원에서 그러든데 정말인지 모르겠고요...작년에 심었는데도 많이 컸어요 잎도 시원스럽고 아까시아 나무하고 비슷한데 까지가 없지요..요즘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든데 꽃은 아직 못 봤네요..
회화나무는 키가 너무 커서 꽃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카메라 렌즈가 아마 대포 만한 것을 써서 담아야 멋지게 나오리라 생각합니다..승철님 사진도 이만하면 좋습니다..벌써 꽃이 피는 군요. 즐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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