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건너서 잡아온 호박꽃
작성일 02-07-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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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에 벌이 들어가면 얼른 잎을 닫아버리고
꽃을 따서 윙윙거리는 벌소리를 귀로 듣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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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님이 바로 그 퀸카이셨을 줄이야...... ㅎㅎㅎ
철님이 우째 저를 아시남유?
불쌍한 차선생님... 그런 여자분들 밖에 못 만나셨던 모양이군요.ㅉㅉ, 내 주변에는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좋고 거기에 유머까지 넘치는 여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메롱~~ 얼른 도망가자. ㅋㅋㅋㅋ
신은 너무나 공평하십니다...^ 못생긴 분은 머리를 좋게 하시고 예쁘신 분은 맹~멍~.. 하도록 만들으셨으니까요...^^
호박꽃도 꽃이냐고 노래도 나오지요. 맞아요. 호박꽃은 이쁜 꽃이여요. 아마 열매도 못맺는 수꽃을 보고 호박꽃도 꽃이냐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 말이 못생긴 여자로 까지 비약되는 것이고,
누가 못생긴 여자와 호박꽃을 연결시켰을까요 ? 나는 호박꽃이 못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
저도 그런다가 벌에 한번 된통 쏘였던 적이 있었죠....울 엄마 왈; 아이구 이 웬수야.....지지배가 와 이리 별나노.....
들큰한 호박꽃 내음이 나는거 같네요. 담장 가득히 키워놓으시던 할머니 생각두 나구요.
그랴두 야두 꽃은 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