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토끼풀
작성일 02-05-10 10:11
조회 6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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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토기풀이예요
이제 많이 볼 수 있네요
꽃을 잘보세요
환하게 웃는
어린아기 같지 않으세요
꽃은 얼울이고
꽃입은 두팔과 가슴
꺼꾸로 봐도
참으로 보기 나름 같애요
하나의 꽃을 대할때도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것 같애요
댓글목록 6
설 한강고수부지에도 있더군요.
물건너 왔을까요~ 뱅기타고 왔을까요?..제주에는 공항 근처에 엄청스리 많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뱅기 창문 열고 뿌렸을거에요..
저두 은하수님이랑 동감~ 저희 집앞에 공원이 있는데, 둑을 완전히 점령당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 이꽃을 보면 왠지 거부감이 듭니다. 유난히 큰 꽃이랑 억세 보이는 잎과 함께 물건너 왔다는 사실 때문인지... 회사 근처에도 있는데 나날이 늘어갑니다. 사진의 예쁘네요.
쳐다보고 있자니 내가 저 꽃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사진 참으로 좋읍니다.
아직은 점령에 걱정을 안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