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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상사화님께

작성일 02-03-14 22:11 | 1,337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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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들시들 죽어가는 상사화 줄기를 바라보며 정말 속상해 했는데 , 한참후 싱싱한꽃대를 내밀더니,화려한 꽃을 내게 보여주며, 나를 안심 시키던 꽃입니다.

댓글목록 17

상사화류의 번식방법에 대해서는 원광대 박윤점 교수님이 오랜기간 연구해놓으셨읍니다 간단히 제가 소개한다면 뿌리부분을 칼로 십자로 칼집을 내면 (수박자르듯) 많은 개체가 생기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예  상사화의 알뿌리(비늘줄기)도 포기나누기로 잘 번식됩니다. 몇년 지난 상사화의 뿌리를 캐어보면 작은 알뿌리가 옆에 여러개 붙어 있습니다. 이것을 각각 떼어내서 다시 심으면 됩니다. 비늘잎을 한겹 한겹 벗겨서 포기 나누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사화는 비늘줄기 하나가 여러개로 늘어나니까  포기나누기 하듯이 쪼개어서 다시 심으면 몇해 지나지 않아서 개체수가 엄청 늘어납니다.
상사화는 두더쥐가 아주 싫어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두더쥐의 피해를 막기위해 울타리 형태로 식재를 하기도 합니다
~~~ 상사화는 상사병이 난 꽃 . 꽃은 잎을 만나지 못하고 잎을 꽃을 만나지 못하여.. 언제나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상사병이  ㅋㅋ

한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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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골님은 부부 금술이 넘 좋으세요,  아~~ 그때 본 멜내용 ..너무 인상적이여서 아직도 외워요
미누골님~ 이렇게 귀한 선물을 올려주셨나요. 저도 수없이 상사화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이렇게 색이 선명한것은 처음 봅니다. 역시 야사모회원님들은 카메라 다루는 솜씨가 모두 프로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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