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10월3일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오대산 이북의 산골짜기 냇가 습윤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숙근초이다. 높이 45~85mm 이고 줄기는 자주 빛이 도는 세로줄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져서 산방상이 된다. 근생엽은 꽃이 필 무렵 없어지고 중아부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다. 잎끝은 길게 뾰족해지며 밑부분은 좁다. 잎 양면에 잔털이 있고 약간 뒤로 말린다. 꽃은 8~9월경 자주색으로 핀다. 번식은 11월경 채종 즉시 파종하거나 저온 건조 정장한 후 봄에 파종 하여도 잘 발아한다. 근경을 분주 하거나 삽목 번식도 가능하다. 습기가 있는 곳의 지피용 소재로 군식 하기에 적합한 소재이다. 본회로는 넓은 화분에 모아 심고 적심하여 낮게 키우면 안정감 있는 야생초 분재의 소재로서도 적합하다. 4~5월경 어린 싹을 데쳐서 묵나물로 이용하면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