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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받침

털달개비

작성일 07-12-05 23:06 | 44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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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x 669

1000 x 669

스러져 가는데
푸르름이
가까이
닦아와

움츠림에
문~두들김에
겨우겨우
비대한 마음의 문을 열구

벌어진 입모양
마음을 열리는듯
누구없소
눈치보기

무슨 눈치를 그리보는감
누가 눈치를 본다구
ㅎㅎㅎ
보긴 보는 모양이져

이 사람 저 사람
가리구
판단하구
자루 재어야지

궁시렁 궁시렁
무슨 불만이 많은가
그랴서
무엘 기둘리믄서 이제야 꽃을 피엇나

아냐
때가 늦어서이져
핑~계는 10단이랴
이유없는 반항이 잇나여

걍 달개비가 아니구
털달개비랴
하~하
변명을 늘여 놓기 위함이져

허지만
그 어둠에서두
꽃은 피엇져
사랑의 꽃인겨 행복의 꽃인겨^.*

인생의 꽃이라두 피기 위해
오늘두
하루를 열심히 살앗져
그랴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믄서 좋은 꿈들 꾸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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