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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가는갯는쟁이

작성일 12-11-13 20:56 | 1,843 | 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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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꽃을 못 보고 이렇게 열매만 담아요!!!
삼각형 모양의 열매를 갖고 있어서, 나문재와는 쉽게 구분이 되죠.

사는 곳은 나문재와 마찬가지로 갯가이기는 하지만 바닷물에 잘 잠기지 않을 만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살아요.
이름이 좀 거시기 한데, ...
'는쟁이' 명아주의 방언이라고 하고요, 가늘다라는 어간에다 갯가에 산다는 말이 한데 어우러져서, ...
가는+갯+는쟁이 --> 가는갯는쟁이가 된 것으로 유추해봅니다.

댓글목록 8

는쟁이는 메밀의 찌꺼기를 말합니다. 여기선. 이것으로 만든 범벅은 일미입니다. 산방님이 기똥차게 만들 줄 아실 겁니다.ㅎㅎ
답글
야책님 자세하게 설명좀 해보소! 베갯속을 넣는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먹는다는 얘기는, ...
그 꺼칠할 것 같은 메밀찌꺼기를 워케 먹는다꼬???
답글
어릴 적 베갯속은 전부 메밀껍데기...는쟁이가 껍데기는 아니우다게. 암튼 그런거 이수다. 부자는 먹어보지 못한 거...
느쟁일 드셔 보지 못했다시니 벨리님은 부우자. ㅎㅎ
강원도에도 명아주를 능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야책님이 말씀하신 는쟁이는 아마 메밀을 일차 껍질을 벗겨내고 그 다음에 메밀 열매의 바깥껍질을 벗기면 안쪽에 하얀것만 남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부침개를 부쳐먹은 흰가루 입니다. 바깥쪽의 가루는 좀 검은빛이 나지요. 아마 이것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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