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톱꿩의다리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ㅎ~
도데체 어디도 종적이 묘연하더라구요. 예전의 도감에는 분명히 있는데 어디에 통합되었다거나 뭐 그런 내용도 없더라구요.
실체는 있는데 족보가 국립수목원의 내용에는 행방불명........ 인터넷에도 그런 내용들이 없고.........
역시 "이상태 검색집"에 발톱꿩의다리를 보니 다른것은 그늘꿩의다리와 같은데 화경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는것이 다르다고 나와있더군요.
즉 " 엉성한 원추화서에 화경이 길고 화경이 밑으로 늘어져 있다. " 는 것이지요.
그걸 근거로 살피다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화경이 아래로 늘어져 있는 개체들은 화경의 중간에 작은 두개의 포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제가 담은 개체만 그런가 해서 인터넷에 살펴보니 다른 분들이 백두산에서 담아온 발톱꿩의 사진들에 이 포가 보이더군요.
그 어디에도 이 포에 대한 설명은 찼을수가 없었습니다.
이 포가 발톱꿩의다리를 구분하는 요소가 되는지는 아직 알수가 없지만 암튼 그런 사실이 있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이 담아온 발톱꿩의다리에도 이런 포가 있는지 확인좀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