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건 아니구요.
너도바람꽃은 눈을 맞으면 머리가 무거워지니 꺾이면서 눈속에 묻히게 됩니다.
그래서 설중도 어려운데 눈이 녹을때는 꽃의 열기 때문인지 꽃 있는 부분이 먼저 녹기 시작합니다.
꽃대가 먼저 보이고 고개숙인 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때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더 맞게끔 주위 눈을 조금 치워주고 오랜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날도 이곳엔 구름이 오랜시간 버텨주어 포기하고 돌아가다 아쉬움에 다시 돌아가서 담았습니다.
대략 4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꽃잎(꽃받침)에 눈이 얼어붙어 있을때 강제로 눈을 치우거나 사람의 손이 닿으면  100% 상해버리니
급해도 자연적으로 녹기를 기다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