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은 낙시를 드려놓고 봄볕에 졸고 . . . . .


어느새  버들강아지 그 아래엔 푸른 봄빛이 . . . 손바닥만큼  쌓인 모래밭이 정겹다.

흐르는게 강인데 . . . .  강변엔  은빛 모래사장도 있고. . . . 소리치는 강여울도 있고 . . .  소리치며 뛰노는 아이들도 있고 . . .
둔덕엔 잡초도 있고 . . . .패랭이꽃 만발하고  . . . 그 아래 물속엔  피라미도  있고 . . . .  붕어도있고 . .

접근할 수 있고  . . . .  즐길수 있고  . . . . 자연을 품고  . . . . .자연 친화적인강 . . . 

아 - !  아 - !  4대강 死大江  완공되면 유럽의 운하 같은 죽은강만 남겠지.
인구 150만이던 시절 서울에 살아보지 못해서  한강이 어떻게 생긴것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 . .
해운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 . .  수백만이  동시에  손쉽게  강수욕을 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던  한강을 모르는 사람들이 . . .
한강을 살린답시고 유럽의 운하를 보고와서  서민에게서 한강을 빼았아 버리고 . . . .    이제  또  4대강마저도 . . . .

나는 외치고  싶다.    니들이 한강을 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