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호범꼬리와는 다른데~~
뭐지 하면서 한참을 묵혀두었던 녀석입니다.
도감을 샅샅히 뒤지다가 나온 세글자~~ 꽃밥은 자주색~~
아하~ 하고 도장찍었습니다.
이곳에 없는 것 같아 얼른 올려봅니다.

백두산에서 정상부 지천으로 깔린 씨범꼬리와 호범꼬리와는 달리 드물게 발견됩니다.
식물개체가 튼실햇던 기억이 납니다.

화경(花莖)은 길이 30-40mm이다. 꽃은 이삭화서로 달리며,
화서는 둥글거나 타원체이고 길이 13-25mm, 지름 13mm로서 꽃이 밀생한다.
포는 건막질이며 도란형으로서 까락처럼 뾰족하고
소화경은 길이 1mm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꽃 밑에 환절이 있다.
화피는 육색(肉色)이고 수술이 다소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이렇게 창고를 뒤지게 된 것~
더덕맨님 자극덕분입니다.
2009년 야사모 탑재자료현황을 일일이 채킹해서 공부합시다에 올려주신 덕분에
아하~~
하고 챙겨보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