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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작성일 09-05-21 17:02 | 911 | 16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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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300, F2.8, ISO-200, Manual WB, Auto Exposure, 1/5000s, -0.33EV, Spot, 60mm, 1/1, Flash not fired, 900 x 597, 2009:05:09 16:54:39

오월은 찔레꽃 향기가
아련한 옛생각을 떠오르게 합니다.
요즘도 가끔 꽃찾아 헤메다
어린 찔레순을 따 먹습니다.
그럼 어린시절
친정집 뒷동산에서 함께 놀던
숙이가 생각납니다.

찔레꽃 옆에는 뱀이 산다고해서
가까이 가는걸 겁을 내면서도 따먹었던
달콤한 즙이 혀끝을 감돌게 했던 그  어린찔레순..

댓글목록 16

찔레꽃의 반영이 아름답네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ㅎㅎ
그런데, 찔레꽃은 붉은색은 없던데요, 맞습니까?..

찔레순도 먹는군요...
답글
잘없지 전혀 없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찔레꽃이 붉게 피는 내고향은 해당화일 가능성이 더 높다 더 군요..
찔레순을 따주는 친구를 저는 이제야 만나서 그 맛을 보고 다니는데....
어린순을 따주며 뱀얘기도 빠뜨리지 않고 해주더군여...... 옥이....^^
찔레꽃 핀 풍경은 아름다운데..
이곳에 지금 비가 내리니
장사익 찔레꽃 노래가 듣고싶네요...^^
덤불 속에 나온 찔레순을 꺾을 때마다
안에 도사리고 있을 뱀을 경계하고는 했는데
화단에 풍성하게 올라오는 장미순이 먹음직스러워
엄마께 물어보면 먹으면 큰일난다고...
죽을까바 먹어보지 못했는데
아직도 궁금하네요 진짜로 먹으면 안되는건지^^
답글
전 어릴때 분홍장미를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저희 집 우물가에 분홍장미가 있었는데
먹어도 된다고 해서...
그 장미만 식용이라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먹으면 화장품향 처럼 향기가 나죠.
죽진 않았어요.^^
답글
전 동무들과 찔래순을 꺽어 먹은 기억은 있는데,
장미순을 먹기도 하나요?
산국님은 목도리 두른 뱀을 무척 좋아 하지 않나 보네요. ㅎㅎ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 고픈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꽃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나이를 먹나봅니다.
    예쁜 찔레꽃을 보면서
    옛 생각이 먼저 나는걸 보면~~~~노래 가사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오랫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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