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씀바귀
작성일 09-05-01 23:52
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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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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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 조금 넘은 어느 봄날...
중년에 남자가 갖 만들어 놓은 무덤가에서
몇시간 씩 앉아 있다 가더군요
그 모습이
결혼전인 저도 많은 상념을 갖게 했습니다.
비석 뒷면에 아이 이름 두개는 제가
포토샵으로 지웠습니다.
중년에 남자가 갖 만들어 놓은 무덤가에서
몇시간 씩 앉아 있다 가더군요
그 모습이
결혼전인 저도 많은 상념을 갖게 했습니다.
비석 뒷면에 아이 이름 두개는 제가
포토샵으로 지웠습니다.
댓글목록 5
설님이 사진찍으려고
검은 대리석도 들고 다니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검은 대리석도 들고 다니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날씨도 우중충하구 웬지 숙연 해지는 아침이군요...
스피드웨이 땜시 못살아~
검은 대리석이 훌륭한 백이 되어주긴 했네요
저도 어제 무덤가에서 선씀바귀를 마이 만났어요^^
검은 대리석이 훌륭한 백이 되어주긴 했네요
저도 어제 무덤가에서 선씀바귀를 마이 만났어요^^
선씀바귀는 무덤가에 많이 피어나더군요.
사연이 없는 무덤이 어디 있을까마는 저 무덤의 주인공은 설용화님께 특별한 기억을 갖게 해 준 무덤이네요.
사연이 없는 무덤이 어디 있을까마는 저 무덤의 주인공은 설용화님께 특별한 기억을 갖게 해 준 무덤이네요.
무덤마다 가슴이 아프지 않는 무덤이 어디있겠나요
하자만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요.
무덤가에 피는 꽃들은
특히 우리 꽃쟁이들한테는
시선을 머물게하더군요.
하자만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요.
무덤가에 피는 꽃들은
특히 우리 꽃쟁이들한테는
시선을 머물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