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세 등등한 제비꽃입니다.^^

여행중 산골에 노부부가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저는 그때 부터 행복과 기쁨 슬픔을 단정 하지 않기로 했는데...^^
꽃마리님은 골목길을 슬프게 느끼셨군요^^

환경이 척박한데도 참 강인하게 꽃을 피웠군요
아름답습니다

도심의 골목길에 제비꽃이~~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리는 꽃이니
그 이름만 들어도 괜스리 가슴이 아려 오지요.

언제나 고민하게 만드는 제비들... ㅎㅎ

콘크리트 틈새로 생명을 꽃피우는 강인함이 자랑스럽습니다.
저 꽃을 지려(르) 밟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감탄하고
어여뻐하실 터이니 제비꽃은 더 이상 슬프지 않겠어요...

찡합니다 ....
방에서 들려오는 섹스폰소리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디갔나.........남은 이몸 생각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위 그림을보며 연주소릴 들으니 찡~ 합니다..

저놈 대단혀요,콘크리트 위에서.......*****

화단에 피어도 모르는 조경관리사는 뽑아버리던데

그래도 뽑히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당당합니다.ㅎ

제비꽃 한송이 눈물을 흘리는 꽃마리님....
진정한 꽃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