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
작성일 08-11-20 13:28
조회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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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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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가을을 향해서 손을 흔드는 산국...
댓글목록 11
참으로 어릴적 많이보고 자랐는데~!!
산국의 향이 느껴지네요^^*
산국의 향이 느껴지네요^^*
국화차.....좋고..
깔끔하시네요~~
싱싱하구 화사한 느낌... 지금부터 가을 인가 보네요..^^
아직도 예쁘네......
야가 아무리 가을을 붙잡고 늘어져 봐도 이미 겨울이라는.........^^*
따뜻한 햇살아래서 졸고 있는거 같네요~ ^^
꽃마리님의 시선에 화들짝 깨어났나요? ㅎㅎ
꽃마리님의 시선에 화들짝 깨어났나요? ㅎㅎ
따뜻한 햇빛아래 그냥 졸고 있다구요?
가을 햇살 잘 받고 있구먼요^^
가을에 뒤안길에서...
누이 같이 생긴꽃이여...^^
그 누이 참 느낌이 좋습니다^^
누이 같이 생긴꽃이여...^^
그 누이 참 느낌이 좋습니다^^
국화 옆에서/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ㅎㅎ 찾아보니 서정주에 국화옆에서를 이상하게 외우고 있었군요^^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ㅎㅎ 찾아보니 서정주에 국화옆에서를 이상하게 외우고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