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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삼릉(黑三稜)

작성일 18-06-13 22:35 | 1,317 | 4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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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밤낚시 떠났다가 강가에서 하룻밤 꼬박 새우고
날이 밝아 돌아오던길에 물가에 피어난 흑삼릉 윗부분의 노란꽃은
처음 보는 모습이라 담아봤어요.

외떡잎식물 부들목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parganium stoloniferum

영문명은 Knope-sedge라고도 한다.
연못가나 도랑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줄기가 나온다.
 
꽃줄기는 잎사이에서 나와서 곧게 자라고 윗부분이 갈라지며 가지 밑에 1개의 포가 있다.
1∼3개의 암꽃이삭이 가지의 밑부분에 달리고 윗부분에 이보다 많은 수꽃이삭은 줄기 위에 달린다.
두상꽃차례가 총상꽃차례 모양으로 달린다.
암꽃의 화피는 3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 3∼4mm로서 씨방은 상위이다.

수꽃은 화피와 수술이 3개씩이고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능선이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암술대의 길이가 2mm미만이고 두화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것을 긴흑삼릉(S. japonicum),
두화가 잎겨드랑이 위쪽에 달리고 잎이 가는 것을 좁은잎흑삼릉(S. angustifolium)이라고 한다.

댓글목록 4

여름이 다가오니 이제 본격적으로 수생식물들이 피는군요
작년에 모처에서 만나본 흑삼릉 즐감합니다
답글
질경이택사도 좋은상태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벌써 꽃을피운 모습도 보였는데 진흙탕을 들어갈 용기는 없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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