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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맥문동

작성일 07-09-22 13:29 | 1,156 | 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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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x 1000

669 x 1000

시집온지
몇해가 되엇다
그냥
관심없어 버려진

하지만 이젠
그 수수함에
묵묵함에
생장력에 감복하여

몇 번이구
달려가
이야그하구
웃어보믄서

친구가되어
손짓하믄서
미소짓는 모습
예쁨과 수즙음

날개를 퍼득임과
속살거림과
간지럽힘과
솜 사탕같음에 젖어본다^.^*

댓글목록 5

시집온지 몇해가 되어도 꽃을 안피더니(화분속에서),
흙 땅에 내려 심으니 꽃을 이쁘게 피던 .... 어느 심지굳던 맥문동님이 생각 나는군요~(고집쟁이!)
샘터돌이님 곁을 지켜주는 맥문동은 고집없어서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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