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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복주머니란

작성일 05-05-13 19:45 | 1,790 | 1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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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순~ 5월 상순에 핀다.

댓글목록 14

  차동주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당연히 우리가 존경해야할 분 중 한 분이고 저 또한 그리해왔습니다.
국명,학명의 문제는 이와 분리시켜 논의가 되어야하지 않나 봅니다.
이 논의가 그 분의 명성에 누가 된다면 제 댓글을 삭제시켜 주셔도 좋습니다.
  복주머니와 토종이름..... 참 생각할 부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복주머니는 어딘지 작위적인 분위기가 풍기고, 토종이름은 보다 더 서민적이고 구수한 된장냄새가 묻어 납니다.  지금처럼 귀해지고 보호받아야 할 처지에 놓인 다음에야 이름을 통일하면 그 뿐이겠지만 토종이름엔 우리 선조들의 헐벗고, 가난에 찌들면서도, 보릿고개를 넘기면서도 그대로 불러 주었던 , 보고 느낀대로 불러주었던 숨결 자체를 느낍니다. 복주머니라...... 뭔가 넉넉한 대갓집 장롱속에서 꺼내 든 이름처럼 들리는 것은 또 무슨 연유인지......
  저는 우리나라 전래의 토종이름이 좋은데요.
가만히 들어보면 해학적이기도 하고....
교훈도 더러 들어있고...
아름다운 전설도 들어있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의 냄새가 물씬해서 더욱 애착과 친근미가 갈텐데요.
  아까시님, 저는 달리생각합니다.
선배님들께서 복주머니란으로 의견을 통일한 이유가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자분들도 존경해야 하지만 이경서 선생님께서 난초의 모든것에 올인하신분의 의견은 더욱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 누구도 한 전례가 없으므로 더욱 존경하는 의미로 우리는 적극 더 밀어들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공격적인 언사로 비추어 질까 걱정이 됩니다.
전혀 그런쪽이 아니니 양지해 주십시요.
식물명이 그 식물의 특징에  부합된다고 하더라도 선취권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학명이 아닌 국명이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대학자께서 이러한 원칙을 몸소 지켜주시고 후학들이 이를 따르는 것이 좋을 듯 싶어 말씀드립니다.
꼭 학파간 계층간 쓸데없는 논쟁을 하는 것 같아 씁쓰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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