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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

작성일 04-07-15 11:49 | 2,784 | 2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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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게도 수생식물의 왕인 가시연이 멸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들의 잘못 때문이지요. 가시연이 살고 있는 늪을 메우고 물을 오염시킨 주범이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가시연은 오염에 아주 민감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뿌려대는 농약, 특히 제초제에 오염된 곳에서는 생명을 부지할 수가 없지요. 20년 전만 해도 전국에 백 여 군데가 넘는 늪에서 가시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겨우 서른 군데도 안 되는 곳에서 가시연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위협 속에 살고 있지요. 물풀의 위기는 물 속 세상에 사는 모든 생물들의 위기입니다. 더나아가 물속에 사는 생물을 먹이로 삼는 수많은 땅 위 동물들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인간도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지요. - 사진은 2002년도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 대몰저수지내 가시연 자생지에서 찍은 이후로 가보질 않아 지금도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만, 그때 당시 신설도로 측량과....그리고 저수지의 이름(?)에서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쪽 정보 아시는 분 계시나요?

댓글목록 23

  저의 집에서 보이는 일명 홍성 역제방죽에 가시연꽃이 아주 많아요. 혹시 홍성오시는 분 계시면 연락주시면 구경시켜 드릴께요. 지금 잎들이 무성하게 나와있고 꽃은 아직 안보이더라고요.
  우포늪의 가시연을 올해는 볼 수 있을련지......
가시연을 볼 수 있다면 번개를 때리겠습니다.
쪽배를 타고 들어가 볼 수 있도록.
  부여 궁남지에도 가시연이 있습니다.
현재는 꽃대가 아직 올라오지를 않았더군요.
아마도 2주이상(8월초순경)이면 꽃이 필듯...

노루귀님의 댓글

노루귀 이름으로 검색
  고운님~ 꿈속에서 보면 섬뜩할건데요^^
내일 지리산에나 갈까요?^^

고운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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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죽일 일있소 저 녀석을 못보아 요즈음 꿈속에서도 보이는디..............
오늘 저녁 잠다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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