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작성일 04-04-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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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다 그런 듯. 노루귀도 낮에만 활짝, 복수초도 낮에만 활짝, 깽깽이풀도 낮에만 활짝. 활짝 핀 모습은 역시 오후라야.
역시 꿩의바람꽃도 할미꽃도 점심을 먹고 만나야 핀 얼굴로 우리를 맞이하더군요.
살다보면 그저 웃기만 하는 날도
결코 웃고 싶지 않은 날도 있듯
이 녀석들도 맑고 햇빛 좋은 날에 화사한 웃음을 흘리더군요.
살다보면 그저 웃기만 하는 날도
결코 웃고 싶지 않은 날도 있듯
이 녀석들도 맑고 햇빛 좋은 날에 화사한 웃음을 흘리더군요.
이넘은 아침에는 오므리고 있다고 11시정도 돼면 피기 시작하더군요~
전형적인 바람맞은 꿩의 모습같네요. ^^*
활짝 핀 모습은 봤었지만,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어쨌든 핀 것과 오므리고 있는 것.. 두 경우 모두 좋다는 것은 같습니다*^^*
어쨌든 핀 것과 오므리고 있는 것.. 두 경우 모두 좋다는 것은 같습니다*^^*
오늘 날씨탓인지 활짝 핀 녀석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곳에서도....
이곳에서도....
씨앗에서 모든 것을 보듯이 닫고 있는 꿩의 바람꽃에서도
우리들은 그의 표정을 읽어낸다.... ^^
우리들은 그의 표정을 읽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