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극(민대극)
작성일 04-02-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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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장산
21일 이름을 가르쳐 주십사 올렸던 놈입니다.
사랑초가 작년 5월21일 야사모를 알게될 때만 하더라도 달맞이꽃도 모르던 상태였지요.
대극과 라고 하는데 이 모습으로 제가 동정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아시는 분은 도움 좀 주십시오..
이창복님 도감에는 붉은대극(Euphorbia ebracteolata)또는 민대극(Euphorbia fischeriana)이라고도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영노님 도감에는 민대극이라고 하고 학명을 붉은대극의 학명을 쓰고 있습니다.
동정한 곳은 등산로도 아니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인데 울릉도와 정선에서 자라는 다년초라고 하기에 그냥 대극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름 붙인데는 "어릴 때에는 잎과 더불어 홍자색이 돈다" "잎은 어릴 때 붉은빛을 띤다"는 설명이 다른 대극에는 없더군요.
다른 종이라고 생각하시면 언제든지 리플 달아 주시길 바라며, 추후라도 잘못 동정된 것이면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23
무슨꽃이에요.. 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전의식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표현을 합니다.. 님의 말씀데로 3월엔 꽃을 보러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하신 말씀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뿌리는 진짜 굵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아 단언할 순 없지만 민대극이 맞을 것 같군요. 전에 내장산에서 꽃이 핀 것을 확인한바 있습니다. 꽃이 3월에 피고 여름에는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뿌리가 굵고, 자르면 노란 즙이 나오는 것도 한 특징입니다.
세상에 아름답군요.
우주를 밀어올리는 저 힘.....
감동입니다.
우주를 밀어올리는 저 힘.....
감동입니다.
화려한 색감이네요 ..
사랑초님이 사랑받을 만한 어린 풀싹을 담으셨네요. 기럼, 자화상인가요?
붉은대극~감사합니다...
대극은 계곡쪽 습기가 많은 곳에 자생을 하더군요
뿌리는 도라지 뿌리같이 생겼구요.
뿌리는 도라지 뿌리같이 생겼구요.
붉은대극....그대로 꽃이군요....
새로운 희망이 솟는것 같아요.........
새로운 희망이 솟는것 같아요.........
대극속은 처음 동정하는 것이어서 뭐라고 확신할 수는 없으나, 차동주님의 대극.. 이란 말씀에 도움을 얻어 도감과 내가 본 상황을 나름데로 조합해보면서 이름표에 붉은-을 추가합니다..;;;
새 싹이 꼭 꽃봉오리같이 예쁘기도 하군요.
첨 보는 종 감사히 봅니다. 사랑초님 이름 아셨으니 축하드리구요. ^.^
민대극 새싹... 처음이라서인지 찡합니다. 감사히 봅니다.
그 자체로 꽃입니다. 처음으로 접하는군요.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자료까지 같이 올려주시니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화려한 색상으로 자태를 뽐내며 새싹을 올리고 있네요
저렇게 화려한 싹 도 있군요.
힘찬 솓음이군요.
민대극 새싹. <a href=http://www.wildplant.org/bbs/data/w_qna/Q_Img_1389.JPG target=_blank>http://www.wildplant.org/bbs/data/w_qna/Q_Img_1389.JPG</a>
q/a 올리셨군요. 미쳐 보질 못해 미안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대극과의 개감수 정도로 보입니다.
개가수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극과는 틀림없습니다. 그 근거로는 대극과의 어린식물들 특징이 있는데 진한 자주색으로 잎이 모아 나옵니다.
개가수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극과는 틀림없습니다. 그 근거로는 대극과의 어린식물들 특징이 있는데 진한 자주색으로 잎이 모아 나옵니다.
장엄한 느낌에 눈이 마비 되는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학자들마다 자기 이름을 내세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같은 식물에 여러 이름이 붙여져서 안타깝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 국가표준식물목록을 만들어 정리는 하고 있으나 협조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국립수목원에서 국가표준식물목록을 만들어 정리는 하고 있으나 협조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