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
작성일 03-1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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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인데도 아직 꽃을 피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곧 눈이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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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사이를 비집고 나온 패랭이가 하늘을 봅니다. 나도 하늘을 봅니다. 아// 하늘 맑다.....
왜 고개를 돌려 버렸을까? 패랭이 너는 내가 미운거지? ^^
처량하게 곱다.
작은아버지께서 포토된상태로 못심고두신채로 꽃을 피었던 파랭이꽃
작은아버지께서 포토된상태로 못심고두신채로 꽃을 피었던 파랭이꽃
요즘 가을인데도 심심찮이 봄꽃도 피고 늦은 꽃도 피고 그러더라구요.
조개나물과 솔나물을 요번 산에 가서 찍어왔어요.
식물체로서는 못견딜 일이겠지만
보기는 차~암 좋습니다.
조개나물과 솔나물을 요번 산에 가서 찍어왔어요.
식물체로서는 못견딜 일이겠지만
보기는 차~암 좋습니다.
고고한 아름다움입니다.
꽃대와 꽃이 다른녀석과 대조적으로 씽씽 하네요. 즐감 입니다.
배겅과 색이 어우러 져서 꽃을 한참이나 찾았는데, 씩씩하게 피었습니다.
한송이가 피어서인지 외롭게 느껴집니다.
초록색 줄기와 붉은 보라 꽃 색이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립니다
어쩜..^^ 아름답게 봅니다..
마른풀에 숨어 핀 패랭이 한송이가 처량하게 아름답군요...
모두다 져도 홀로 고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