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작성일 03-11-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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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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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저곳에서 그래도 소명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암벽이 차가워 보이는 것 세월의 탓이겠지요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색감이나, 꽃잎의 질감이나, 모두 좋습니다.^^
한송이 외로운 가을해국
살레 살레
네 푸른 머릿결
햇미역 내음 일렁일듯
네 푸른 머릿결
햇미역 내음 일렁일듯
홀로 외로이 그러나 꿋꿋이 아름답게 피어 있네요.
좋습니다...
고고한 모습입니다..^^
외로워도 너무 싱싱해서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