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작성일 03-10-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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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살피고 다듬어 놓은 어느 문중의 무덤 아래....
제비꽃들이 드문드문 필려는 모습들이었는데
딱 하나가 이렇게 이쁘고 반듯하게 웃고 있던데요.
댓글목록 7
측판에 털이 없으믄 호제비꽃?
애처롭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제 계절을 못찾은 선입견때문 일까?..
아직 제비꽃이 있나요? 부산인데도 주위에 안 보이던데....?
제비꽃을 자세히 보니까 예쁘네요 소박한 것이...그런데 꽃에 비해 잎은 왜 그리 큰지...덩굴잔대하고 반대 경향이 있네요...^.^
제비꽃을 자세히 보니까 예쁘네요 소박한 것이...그런데 꽃에 비해 잎은 왜 그리 큰지...덩굴잔대하고 반대 경향이 있네요...^.^
제비꽃도 이름이 넘 많은데, 이 녀석은 그냥 제비꽃인가요???
의젓하게 피어 있네요.
앞으로 꽃을 보고프면 양지바른 무덤가를 탐방하라던 박기하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의젓한 모습이 가는세월을 비웃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