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제비꽃은 매년 씨방만 만들고 있습니다.  첫해 봄 한번 꽃을 본 이후로는 몇년째 그러네요.
남편에게 정말 제비꽃이라고 우기고 있긴한대 여간해선 다시 꽃을 볼수가 없네요.

  한몫에 패키지로 보여주시는군요. 아름답네요.

  사진 참 좋습니다. 한꺼번에 모두 찍어 올리기가 쉽지 않던데....

  꽃봉오리와 활짝 핀 꽃과 씨앗이 한꺼번에 다 나왔네요...

  씨앗이 20개 입니다.

  제비꽃의 모든 모습을 다 보여주시네요

  정말 삼위일체네요.
제비꽃은 꽃이 진 곳에 씨방이 맺히지 않죠.
씨방은 꽃이 진후 새로 올라 옵니다.
처음엔 저도 다시 꽃대가 올라 온줄 알아는데, 꽃이 아니고 씨방이더군요.

  삼위일체군요.

  제비꽃은 봄에 피는 꽃인 데 요즘은 봄에 피는 다른 꽃사진들이 많이들 여기에 올라 오지요.
기후가 많이 달라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
풀향기님의 사진을 잘못 보고 꽃망울이라 하였다면 저의 식견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허지만 상관이 없어요.
꽃이 피고 씨앗이 되기 전 중간 과정이니까요.
그럼 삼박자는 계속되는 거지요.

  오늘 저희집 뒷산에서 찍은 건데요(용인 영덕리)
저도 저게 꽃망울인가 해서 눌러 보았더니
딱딱한 것이 아마 이게 말라서 저렇게 씨로 터지는
씨방이 아날까 싶습니다만...원체 아는 게 없으니
주저주저합니다.

  꽃의 망울과 꽃과 씨앗이 사진 하나에 다 있군요.
한 편의 이야기가 사진 한 장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좋은 사진 많이 올리세요.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