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잎구절초
작성일 03-10-1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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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진 뒤에도
무덤가 어둠 속에서 스스로를 드러냅니다.
- 03. 10. 08. 강릉 연곡에서
댓글목록 8
겨울에 쫓겨 마지막모습을 토해내려는듯 쓸쓸해보이는군요...
쓸쓸한 빛 ..
전 무덤가 같은데요..^^
아련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무덤가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군요.
연곡엔 묘소에도 구절초가 자라는 모양이군요.
깨끗한 꽃이 아름답습니다.
깨끗한 꽃이 아름답습니다.
무덤과 어룰린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좋습니다.
예쁩니다. 황혼이 지면 눈이 없으니 어둠을 모를테고 그들은 아마
싸늘한 가을밤으로 느끼겠지요.
그런밤이 계속되면 갈 때가 다 되어 간다며 준비에 여념이 없을것입니다.
식물은 그 자체가 道 아니겠습니까?
싸늘한 가을밤으로 느끼겠지요.
그런밤이 계속되면 갈 때가 다 되어 간다며 준비에 여념이 없을것입니다.
식물은 그 자체가 道 아니겠습니까?
안개속을 헤매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