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괭이밥
작성일 03-09-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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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을 먹어보면 신맛이 나기 때문에 시금초라고도 합니다.
괭이밥은 예전부터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일 때 많이 사용했다고합니다.
봉선화 꽃잎과 소금 약간, 그리고 백반 조금을 넣은 후 곱게 찧어서 이것으로 손톱에 물을 들이는 것인데,
예전에는 백반 대신에 괭이밥을 사용했다고합니다.
이는 괭이밥의 수산(oxalic acid) 성분이 백반과 같은 작용을 하여
꽃물이 더 잘 들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합니다.
댓글목록 6
앙증스런꽃 이쁩니다^^*
괭이밥이 그런 용도로도 사용된 것을 몰랐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가루를 사서 물들인다면... 편리한 세상이라고 해야합니까? 낭만이 없어졌다고 해야합니까?
그래요..? 요즘은 봉숭아 물도 예전처럼 힘들여 안들이고 가루를 판다고 하드만요.. 혹시 이런 성분을 이용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사랑합니다♡제가 참 좋아하는 들꽃이에요~ 먹어본적있는데 ㅎ 정말 좀 시어요~
크다란 잎속에 보석처럼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