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작성일 16-03-09 21:05
조회 458
댓글 13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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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810, F5.0, ISO-125, Auto WB, Manual Exposure, 1/250s, 0.00EV, Spot, 105mm, 1/1, Flash not fired, 1000 x 667, 2016:03:05 10:45:07
사 슴
-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댓글목록 13
사진도 글도 참 좋습니다
전시회에 출품하셔도 되겠습니다~^^
전시회에 출품하셔도 되겠습니다~^^
과찬에 말씀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이 긴 사슴처럼 느껴 집니다. ^*^
아주 미녀를 섭외해 오셨네요. ㅎ~
깔끔한 변산아가씨에 노천명의 '사슴'은 어울림의 절정이네요
깔끔 단아하네요.
변산바람꽃 똘똘하니 딱입니다,
깔끔하게 담으셨네요
멋집니다
멋집니다
야생화 한가지로 한집에 모였습니다.
말이 통하고, 의사가 통하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
말이 통하고, 의사가 통하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
군더기가 없이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입니다..
깔끔합니다
아름다움이 깔끔합니다.
한 개체라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