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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가래

작성일 12-08-15 23:29 | 1,173 | 4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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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가래꽃(Chinese Lobeli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풀.

세미초(細米草), 과인초(瓜仁草), 반변하화(半邊荷花)라고도 하며 논둑과 습지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어가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마디에서 갈라진 가지가 곧게 3∼15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2줄로 배열하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작은꽃자루가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화관은 5개로 중앙까지 갈라져서 한쪽으로 치우쳐 좌우대칭이 된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관상용으로도 심고 중국에서는 독사에 물리거나 벌에 쏘였을 때
해독제로서 생초(生草)를 문질러서 바른다고도 한다.

꽃의 모양이 아이들이 종이로 수염을 만들어 코 밑에 붙이는 수염 모양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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