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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

작성일 15-02-28 00:15 | 1,135 | 15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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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못달고^^ 핑계...

설명절 앞두고 집안 일 도와 주시는 아주머니 두분께
소품 만들어 드린다고 ...

테이블 쏘로 이해 못 할 작업을 하다가
왼손 엄지와 검지를 다쳤습니다.
 
응급실에서는 겁을 많이 주더군요
검지 매듭 하나가 짧아 질 것 같다고…ㅜㅜ
 
다음날 전문병원…
다행 이도 그 정도는 아닌 듯
발바닥에서 살점을 때어서 이식 수술은
해야 할 듯 하다고
 
에구…
누가 만들어 달라고 한 사람도 없는 작업 한다고, 다쳤네요…
 
3일째 설날에는
오기로 다시 톱을 썼습니다.
도마 선물 한다고, 각도 톱으로 열번 이상 톱질을 했습니다. 아~~으으 오금 저려^^
 
오지랖…줄여야 될 텐데요
 
지금 병원에서는
뼈까지 밀은 검지는 괜찮을 듯 하고요, 엄지가 문제라네요….
많이 아프네요
수술을 꼭 해야 되고, 월요일을 권하는데 막막합니다.ㅜㅜ

ㅋ~ 그런데 저는 꽃탐사 갈 겁니다.
내일 시간이 되면 가고...
월요일에는 꼭 갈 예정입니다.^^

변산바람꽃도 컴퓨터에 저금 하기 싫어서 올립니다.

===========
아래 글은 2012년에 변산바람꽃 만나러 가기 직전에 쓴 글입니다.

2012 변산바람꽃

1년에 잠시 보는 당신!

당신이 꿈에 보이다니

기쁘다는 생각 보단 당혹스럽군요.
 
 
 
그렇다고 내가 당신을 싫어 하는 건 아닙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고, 저리고, 쓰립니다.

분명 사랑, 연민, 그리움에 가까운 마음 일겁니다.
 
 
 
1년을 기다려 먼길 달려야 겨우 보는 당신!

뻔한 결말이지만 당신을 기다립니다.

내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확인 받고 싶습니다.
 
 
 
당신을 만날 2월입니다.

당신! 꼭 와 주실거죠!

=======================^^

올해 돌산에서도^^


2015년 2월 15일 향일암에서
 


그냥 예쁜 꽃이라는 정도로
생각하려 애썼고
 
같이 본다는 것을
본다는 하나로 만족하려 애썼는데요
 
같이 보는 게 싫네요
혼자 보고 싶어요
 
 
쉽게 본다고
언제나 볼 수 있다고
 
애써 자위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바로 옆에서 저만 보고 싶어요
마냥 혼자서


 

댓글목록 15

다양한 재주가 많으시고 글재쭈까지~^^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글을 읽다가 최근의 일인줄 알고 깜짝....)
꽃말처럼 덧없는 사랑이라니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말이면 이 아이들도 내년을 기약해야할듯합니다
정이 넘치시는 설님..
조심하셔야지요.
누가 대신 아파해 줄 수도 없고
빨리 나아서 편안한 맘으로 꽃보러 다닐 수 있기를...
저런....!
손가락을 많이 다친 모양이군요.
아픈 손으로도 이렇게 이쁘게 담으시다시...
그 열정이 놀랍습니다.
이쁜 처자보다는 설용화님 몸 관리가 우선임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젊을 때와 다르게 조금씩 내 몸이 굳어 가는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빨리 수술하시고 쾌유를 위한 방향으로 몸조리를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꽃은 나중에 또 볼 수 있는 거 잖아요.
설님 어캐요.....
손가락이 멀쩡하게 아무 일 없이 완쾌되셔야 하는데.....
몸은 아주 오랫동안 함께 해야 하는데
다치지 마세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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