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님이 내려오신건 사실 이 산국때문이죠.
내가 판단하기가 너무 애매해서 국야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ㅎ~
내가 이걸 산국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잎의 전체모양이나 결각 또는 열편의 모양이 너무 산국에 잎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여직 다니면서 산국과 감국의 잎을 많이보고는 "잎보고는 판단하지 못한다."라고 말해왔지만 그건 산국과 감국의 잎모양에 중간형이
  너무 많기 때문인데 이 잎의 모습은 너무 전형적인 산국에 잎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꽃의 크기를 찍어 봤더니 아래 사진처럼 0.8~1.5cm정도 되더군요.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우리가 흔히보는 산국꽃의 크기에서 감국꽃의 크기가 다 있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혼합된 크기를 보여 헷갈릴바에야 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잎의 모양에 따라가고 싶은게 내 생각입니다.
참고로 국야님은 흰감국의 변형이 아닌가 보시더군요.  하지만 주위에 흰감국이나 감국이 없으니 그것도 애매하고.........
암튼 국야님이 국립수목원에 가셔서 염색체 검사를 하신다고 가져 가셨으니 결과가 기대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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