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때문에 장산콘도에 가던중 솔이끼와 다정하게 이웃하여 살아가는 멋진 지의류가 눈에 뜨이길래 담아 봤습니다.
지의류는 아직 미개척 분야 식물이라 정식 이름이 없습니다.
다만 형태상으로 분류해 부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기둥모양을 수지상이라고........
또 제가 관찰한 바 로는 종류라기 보다는 주위 환경에 의해 모양이 변하는것 같았습니다.
즉 바짝마르고 단단한 암석에서는 고착상의 형태로, 좀 무르고 습기가 약간 있는곳은 엽상의 형태로,  어느 정도의 충분한 습기를
 확보할수 있는곳에서는 수지상의 형태로 자라는것 같습니다.
재미있는것은 과도할 정도로 습기가 많은 계곡옆이나 습지에서는 지의류를 발견할수 없더라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