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부채
작성일 07-03-10 23:57
조회 1,269
댓글 8
추천수: 0
본문
눈비오는 날,
경기도 B산에서
봄마다 가 보는 산이라
분명히 앉은부채가 많을 것을 기대하고 갔다.
그런데
여기저기 앉은부채를 훼손힌 흔적들로 인하여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이 앉은부채도 천남성과로 분류된 걸로 보아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냄새를 직접 맡아보지는 않았지만
냄새가 지독해서 영어로 Skunk Cabbage로 불리운단다.
바로 옆 골짜기는 아직 얼음이 녹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싱그러운 싹이 올라오는 걸보면 독종임에 분명하다
경기도 B산에서
봄마다 가 보는 산이라
분명히 앉은부채가 많을 것을 기대하고 갔다.
그런데
여기저기 앉은부채를 훼손힌 흔적들로 인하여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이 앉은부채도 천남성과로 분류된 걸로 보아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냄새를 직접 맡아보지는 않았지만
냄새가 지독해서 영어로 Skunk Cabbage로 불리운단다.
바로 옆 골짜기는 아직 얼음이 녹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싱그러운 싹이 올라오는 걸보면 독종임에 분명하다
댓글목록 8
참으로 아름다운 "독종"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 사는 탓에 앉은부채를 만날 기회가 좀체 없는 우리로서는 매우 부러운...
따뜻한 남쪽나라에 사는 탓에 앉은부채를 만날 기회가 좀체 없는 우리로서는 매우 부러운...
작년에 생전처음 만나 보았는데,
이제는 만나 보기가 힘들겠지요? 너무나 왕성한게 힘이 있어 보이던데요.
이제는 만나 보기가 힘들겠지요? 너무나 왕성한게 힘이 있어 보이던데요.
보기에도 독종처럼보이지요
가슴 한 가운데 철퇴까지 품고....
가슴 한 가운데 철퇴까지 품고....
닐씨가 추워 졌다고 꽁꽁 싸매고 있네요.앉은부채가 ㅎㅎㅎ
추위도 이겨내는 강인함이 엿보입니다.....
한번더 보고 싶은데 이쪽에서는 보기가 힘들겠죠...
강인한 생명력 하나로 버티죠.
수고하신 덕분에 절감 합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절감 합니다
말그대로 참합니다.. 추운겨울을 이렇게 버티는데.. 참 감기도 안 걸리는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