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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바위솔

작성일 04-10-25 21:22 | 2,541 | 1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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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x 480

2004.10.21 경기도 강화.. 돌나물과 높은 산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 살이풀.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가시같이 된다. 줄기는 15cm 까지 자라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9~10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홍자색 꽃이 다닥다닥 달린다. 포는 피침형이고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10월 초순에 갔을때에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찾았을때는 이미 꽃이 시들고 있었습니다. 좀바위솔을 보기위해 산길을 걷다가 푸드득거리는 기분나뿐 소리가 머리위에서 들려 돌아보니 뱀 한마리가 머리윗부분 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저를 지나 길 옆 벼랑 아래로 쏜쌀같이 미그러져 내려가더군요. 재수가 없어 제 배낭에 그 뱀이 떨어졌더라면.. 끔찍 합니다. 요즘 산에 뱀이 무척 많으니 회원님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11

한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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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작품은 고생과 위험을 겪으며 얻어지는 것이라는 말씀.
  정모때.. 메아리님의 말씀을 듣고 바위를 조심했는데..
평범한 등산로 바위에서 뱀이 날아다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흐이구....머리위로 뱀이...끔찍하군요
얼마전 석모도에서 등산로 가운데에 뱀두마리가 엉켜있는걸 먼저 보고 피했었는데..만일 꽃만 찾다가 밟았더라면...식은땀이 나더라고요.
고생많으셨네요^^

길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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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에 맞지않게 자태가 당당 합니다.
이즘 배암님들의 심성이 포악할때인듯...조심 하셔야 합니다.

공은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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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습니다.
10월 중순이었으면 꽃이 좋았을텐데 올핸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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