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높은 산을 가시면 아직은, ...

성곽 주변의 키큰 나무들을 모두 벌목을 해서, 여유있는 하늘 버젼이 가능하더군요.
털중나리는 이제는 사는 곳을 예측을 할 수도 있을 정도로 정확히 산등성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여기쯤 있을 거야 하면 한포기가 나타나고, 저기쯤 하면 또 하나 나타나고, ...

올해에는 이곳에는 초본들이 전쟁 중이에요!!!
제일 먼저 줄딸기, 산딸기들이 엄청 번성하고 있는 중이네요. 큰뱀무, 큰까치수염도 한창이고요.

참나리보다는 키가 작은 편이구요, 주로 산등성이에 서식해요.
잎의 앞뒤에 작은 털이 밀생하고 있구요.

털중나리는 꽃송이가 한두개만 달리는 소형종이라는 선입감을 갖고 있었는데, 올해들어서 보니까 중형/대형종도 많이 있더군요.
2번 사진의 모델은 7개의 꽃을 파우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