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작성일 03-10-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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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에 무리지어 핀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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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구절초 매디매디 나부끼는 사랑아
내고장 부소산 기슭에서 지천으로 피는 사랑아
뿌리를 데려서 약으로도 먹던 기억
여학생이 부르면 마가렛트
여름 모자 차양이 숨었는 꽃
단추구멍에 달아도 머리핀 대신 꽂아도 좋을 사랑아
여우가 우는 추분
도깨비 불이 스러진 자리에 피는 사랑아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매디 매디 눈물 비친 사랑아
* 박용태*
내고장 부소산 기슭에서 지천으로 피는 사랑아
뿌리를 데려서 약으로도 먹던 기억
여학생이 부르면 마가렛트
여름 모자 차양이 숨었는 꽃
단추구멍에 달아도 머리핀 대신 꽂아도 좋을 사랑아
여우가 우는 추분
도깨비 불이 스러진 자리에 피는 사랑아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매디 매디 눈물 비친 사랑아
* 박용태*
좋군요~^^
말끔한 모습입니다.
좋은 사진 즐감합니다.
바닷가를 한 바퀴 돌으셨군요,^^ 산지 못지않게 바닷가에도 많은 식물들이 있나봅니다.
고운 아이들...
고운 아이들...
녀석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해무가 끼였었나보군요.
좋네요. 바다와 어우러진 구절초...
참 좋네요. 우리에게 이런 즐거움을 주는 말없는 아우성...
지천으로 피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