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벼룩아재비

1년초로 줄기는 곧추서고 밑에서 갈라지기도 하며 높이 5~20㎝이다.

잎은 대생하고 밑부분에 몰려나며 상부는 절간이 길고 가지가 치나 잎은 없다.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7~15㎜, 너비 3~6㎜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며

희미한 3맥이 있고 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백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때로 2단으로 나고
소화경은 3~5개이며 길이 1~4㎝이다.

꽃받침은 4열하고 열편은 끝이 뾰족하며 화관은 통형으로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며

과실은 삭과로 구형이고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진다.

본종은 벼룩아재비에 비해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넓고 3맥이 있으며 줄기 밑쪽에 몰려나고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원야나 길가에 난다. 경기, 강원 이남에 나며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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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벼룩아재비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마전과의 한해살이풀.

낮은 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5∼15cm로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 돌기가 있으며 털은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줄 모양으로 나비 1∼2 mm이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지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고 작은꽃자루[小花梗]가 잎겨드랑이와 끝부분에서 1∼2개씩 나와서 각 1개씩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2개로 갈라진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