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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제비꽃

작성일 14-03-16 21:57 | 615 | 17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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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무사귀환 신고부터 하라고 ~
큰 소리 뻥뻥 치시던 우굴님은 아직 집에도착 하지 않으셨나 ~
어딜봐도 신고 센터는 보이질 않고
담양휴게소에 차세우시고 잠시 눈 좀 부치고 가자며 하시던 말씀이
어젯밤 노란냄비를 너무 심하게 두드린것 같다고 하시길래 제가 잠시 운전할테니
안심하시고 한숨 주무시라 했는데 곧 바로 어젯밤 그소리......
한창 밤낚시 다닐때 저수지 변두리에서 들려오던 바로 그  울음소리 였습니다.

무사귀환 신고서 제비꽃으로 신고 합니다.
왜제비꽃이냐고요?
설용화님이 왜제비꽃이라 하셨기 때문이죠.

댓글목록 17

잘 돌아가셨다니 기쁩니다.
"잘 돌아가셨다니"의 어감이 쫌 이상도 하지만~.ㅎ
 전 왜 도랑가재님을 본 기억이 없을까요?
어제 밤 밤새도록 패 댄 스텐(레스)판때기도 뭐였는지도 전 통~ 모르겠습니다.
물론, 울음소리의 정체도 더불어 모릅니다...ㅠ~
밤새 냄비 두들겨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음은 우굴님의 덩치 때문인가요?
좋은 만남 좋은 인연 이었습니다.
제비꽃을 보니 도랑가재님의 조용하고 차분하신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봄부터 저렇게 풍성한 꽃을 피우기가 쉽지 않을터인데,
따뜻한 자리에 터를 잘 잡은 제비꽃이인가 봅니다.
아래 둥근털제비꽃도 남국의 봄 소식을 전해 주고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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