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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

작성일 15-06-26 03:07 | 650 | 12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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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I, F4.0, ISO-400, Auto WB, Manual Exposure, 1/30s, 0.00EV, Spot, 10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5:06:25 17:24:17

Canon EOS 5D Mark III, F3.2, ISO-400, Auto WB, Manual Exposure, 1/60s, 0.00EV, Spot, 10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5:06:25 17:26:42

밤부터 장마비가 내린다기에 비오기 전에 으름난초나 보고오려고 길을 나서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것을 보며 그곳으로 달려가서 지난해 보지못한 아이도 보고
내친김에 붉은닭의난초 있는곳으로 달려 갔더니 앗뿔사...
산짐승이 뜯어 먹었는지 못된 손이 그랫는지 모두가 잘려 나갔고 한두개 남은 꽃대는
피다말고 말라버렸네요~~~

댓글목록 12

이 닭의난초를 대면하곤 너무 황당하더군요
며칠전 대전청솔님께서 카톡으로 병아리풀 훼손된 사진을 보니 그곳도 똑같더군요
병아리풀도 바위에 붙은 이끼 하나도 없이 누군가가 호미로 박박 긁어서 캐간건지 없앤건지....

대체? 누가?? 왜???
올해도 씁쓸한 현실이 재현되고 있네요
당분간 붉은닭의난초나 병아리풀은 보러갈 생각을 말아야겠습니다
사람들이 빈번하게 오가는 모습이 싫어서 그런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더이상 이런 이야기는 안보고 안들렸으면 하는데
모두가 내맘같진 않으니 앞으로도 걱정이네요.
내년에 다시 이쁜모습 보여주길 기다려야 하겠지요!
저만 보고 꽃을 댕강 잘라버리는 못된손들........ (아마 지금쯤 고장이 나지 않았을까요?)
식물도 제가 할 임무를 다 수행했을때 다음해를 기약하는 법이거늘.........
이렇게 자손을 퍼트리지 못하게 잘라버리면 차츰 생기가 없어지다 결국은 죽고 말겠지요.
저만 아는 나쁜 인간들...... 이런 생명의 법칙이라도 좀 아는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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