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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모밀

작성일 17-01-26 20:19 | 549 | 7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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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모밀(이명 : 별마디풀)


詩讚        민경희


금방이라도 부르면 달려갈 듯

떠나온 고향 땅을 그리워하며

성난 파도가 흩뿌리는 짠물을 뒤집어쓰고

미동도 없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대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넓고도 길게 삶의 터전을 넓혀가며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큰 꽃을 이루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대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인가

연륜이 묻어나는 듯 곱게 단풍이 든 잎

푸른 쪽빛 바다를 닮은 듯

영롱한 듯 사파이어를 닮은 듯 검푸른 열매

지난 번 걸음에선 겨우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 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이리도 넓은 부락을 이루어 풍성한 모습으로 살아가니

그대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살며시 품에 안아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남방계 식물.

학명 :  Persicaria chinensis (L.) H.Gross

덩굴모밀은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인도.히말라야. 말레이시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서귀포시 0섬과 000 등 일부 지역에서만 소수의 개체가 관찰되는 종이다.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1m 정도이며, 줄기는 둥글고 옆으로 뻗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통 모양이고, 막질이다. 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에 우산 모양으로 모여달리며, 꽃받침은 5장, 꽃잎은 없다.

수술은 여덟 개로 꽃받침보다 짧고, 꽃밥은 검은 자주색이며 수술대 밑에 밀생한다.

암술은 한 개이며, 긴 타원형의 씨방 위에 암술대가 세 갈래이고. 열매는 소형이며 건조하고,

과피가 단단하여 갈라지지 않는 1심피에서 유래하는 수과로 검은색이고, 두껍게 발달하여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꽃받침에 싸인다.

댓글목록 7

이 아이도 귀한 아이들이군요
메밀여뀌와 덩굴모밀은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확실히 다르군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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