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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이

작성일 18-10-06 07:07 | 783 | 9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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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헷갈리게도 하고 정리가 잘되지 않는 이름이기도 하다.

궁궁이(천궁) 이렇게 설명해 놓은 이름들이 대다수이니 말이다.
천궁하면 어릴적 밭에서 재배를 하고 가을에 뿌리를 수확하여
잔뿌리를 재거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볏짚으로짠 가마니에 새끼줄로 칭칭 동여매고
댓돌아래 가져다두고 사람들이 드나들때 밟고 다니다 보면
그 잔뿌리가 마르면서 떨어져나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난다.

나름대로 이리저리 찾아보고 정리된 생각은 궁궁이와 천궁은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된다.

궁궁이 / 학명 : Angelica polymorpha
산골짜기 개울가에 자라서 도랑대라고도 한다.
천궁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연한 잎과 어린순을 무치거나 쌈으로 먹는다.
데쳐서 무치거나, 전을 부치기도 한다.
잎이 커서 다른 나물과 섞지 않고 한 가지만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다.

이명: 괴근당귀, 다형당귀, 개강활, 토천궁


천궁(川芎) / 학명 : Cnidium officinale Makino
중국 원산이며 약용 식물로 재배한다.

향명으로는 궁궁이라고 하며, 학명은 Cnidium officinale MAKINO이다.
중국산 식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재배되고 있는데,
높이는 30∼60㎝이고 곧추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원래 이름은 궁궁(芎藭)이었기 때문에 향명(鄕名) 이 문제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향명(鄕名) / 어느 일정한 지역 또는 나라에서 부르는 이름.
                  따라서 한 종을 두고 다양한 향명이 있을 수 있다.
향명은 그 식물의 특성 및 유래 등을 잘 나타낼 수 있지만, 정확한 이름과는 별도의 개념으로 이해된다.





댓글목록 9

지나치는 것들이지만 이렇게 관심을 많이 주시니  만나면 그 기억에
한번씩 들여다보게 됩니다..
약초로 부르는 이름이지만, 민간에서 천궁을 간혹 다른지방에서 궁궁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더군요. 
엄연히 서로 다른 식물의 이름이 맞습니다.
천궁은 향이 엄청 강해서 옆에만 가도 확 풍겨올 정도입니다.
다른 특징들이 있지만, 우선 눈에 들어오는것은 잎의 갈래(최종열편)가 좁고, 깊게 결각이 지구요.
비슷한 아이들이 많아 아직도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부합니다. 돌머리라 금세 잊어버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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