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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

작성일 18-10-12 23:52 | 498 | 10 |추천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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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海菊)
학명 : Aster spathulifolius Maxim.

屬名 'Aster'는 '별'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ἀστήρ (astḗr)'에서 왔습니다. 참취속 식물의 꽃이 별 모양인데서 나온 작명이겠지요.
種小名 'spathulifolius'는 '주걱'이라는 뜻의 라틴어 'spathulatus' 및 '~잎이 있는' 이라는 뜻의 '-folius'가 결합된 것인데 '잎의 형태가 주걱모양'이라는 의미가 되겠군요.

해마다 이맘때면 해국을 만나는 즐거움으로 슬도에 가게 되는데, 지난 주 태풍의 여파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짠물 세례를 피한 지점의 일부 해국만 조금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댓글목록 10

눈에 익은 슬로풍경과 해국 언제봐도 멋집니다
올해는 10월의 태풍으로 수난을 당했군요
소식 감사드립니다
해국이 조금은 살아났네요
태풍에 수난을당해 마음만 쓰리고 욌는데
서울에서 제주에서 손님이오시었다가 빈손으로 다녀가시었는데~~ㅎㅎ
즐감합니다,
해국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가봅니다.
바닷가 모습도 궁금해지는데 해뜨는 시간 맟추어
한 번 돌아봐야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직벽에 붙어자라는 지의류도 저에게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위쪽은 벌써 그리움인데 한참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푸른하늘에 등대버전 마음까지 시원합니다.
슬도 해국이 궁금했는데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바람에 바닷물 피해를 입지않은 곳이 있어 다행입니다. 다음주에나 한번 가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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