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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노루귀

작성일 19-03-11 12:42 | 646 | 13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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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F4.0, ISO-320, 1/160s, 0.00EV, Multi-segment, 10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9:03:10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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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F3.5, ISO-320, 1/320s, 0.00EV, Multi-segment, 10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9:03:10 11:49:40

빛이 없으니 꽃이 마음을 닫은듯 합니다. 

이번 주 꽃샘추위라는데 곱게 덮인 이불같은 낙엽들을 다 걷어낸 채 바람을 맞으면

혹시나 꽃이 상할까 싶네요.

해마다 그곳엔 흙이 무너지도록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더군요

댓글목록 13

추위엔 이불을 잘 덮어야 탈이 없을 겁니다. 꽃들도요~
내가 꽃이 보고픈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럴테니 어쩔 수 없지요
탐사인원 상한제를 두어서 지키고 관리하기전엔 방법이 없을듯합니다
빛이 없으면 얼굴을 닫아버리는것을 사진담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닫혀진 모습조차도 앙증스런 귀요미들 즐감합니다~^^
추워서, 낯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따스한 빛이 비추면 곧 활기차고 요염한 자태를 뽐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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