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란
작성일 07-11-12 17:26
조회 38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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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의 계절입니다.
댓글목록 13
한란의 향이 저희집 베란다까지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핀지 한달 넘었습니다. ^^
예~ 예까지 맑고 고운 감향이 납니다.^^
아는 만큼 느낀다더니만..그걸 감향이라 카는지요.
보기 힘든 란입니다..
한란은 찬가을에 피어 향기가 드높습니다. 저런 꽃을 옆에 두니 마음이 꽉차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향내가 여기까지 오네요.
아,그러한가요! ^^ 난향천리라 하였거늘... 천만리 머난먼길에 두고온 내 맘도 가 닿았으면 좋으련만.
꽃잎이 단아하고 향이 좋겠군요. 요새 유통되는 한란은 거의가 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한란은 꽃도 꽃이지만 유려한 잎의 선이 그려내는 자태가 백미라 하더군요.
까다롭다지만 그중에서도 꽃이 잘피는 개체라 착한 화초라 할만합니다. ^^
까다롭다지만 그중에서도 꽃이 잘피는 개체라 착한 화초라 할만합니다. ^^
특히 꽃이 잘 핀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제가 키우는 집의 난은 꽃을 보기 힘들어서....
잎도 정말 이쁜 난이네요.
잎도 정말 이쁜 난이네요.
적당한 세력이 형성되면 (자고로 사람이든 화초든간에 세력이 좀 커졌다하면 지들끼리 뭉쳐서 먼 짓거리(?)를 하는데
이 화초는 아마 그 짓거리가 꽃을 피워내는 발전적인 짓(?)을 하는가 봅니다요. ^^ (발전을 발정이라고 오타낼뻔한 구콰~~ 큭큭. )
이 화초는 아마 그 짓거리가 꽃을 피워내는 발전적인 짓(?)을 하는가 봅니다요. ^^ (발전을 발정이라고 오타낼뻔한 구콰~~ 큭큭. )
군말이 필요없는 난, 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