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작성일 06-07-18 01:56
조회 27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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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날씨도 가늠할 수 없어서 조심하느라 야외 나들이를 자제하고 있는데...
집안에서 꽃이 이 정도 필 때까지 모르고 있었답니다....^^.
큰 아들 녀석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10여 cm 쯤 되는 걸 선물로 받았던 건데.. 베란다 구석에서 천대받고 살아서인지 20년이 지난 이제야 처음으로 꽃을 피웠답니다...이럴 수가..^^
댓글목록 10
저두 키워보구 싶어요~신선생님~나눠주세욤~~^^;
저희짐 호야도 꽃이 피고있는 중입니다.
호야 호야 참 이쁘다
아드님은 이미 장년이 되셨겠네요. 참 이쁘고 정교한 모습입니다.
장기간 키운 보람이 있습니더, 좋네요..^^
별이 참만네요....
원래 재들이 꽃을 피워야 발견이 되는 숨은재주가 많거든요. 색감이 넘 곱습니다.
20년 이나 된 고목 호야 화분이라구요~ 꽃이 벨벳 같다는 생각도 앞서지만 그보다도 어떻게 20년 동안 ~ 존경스럽습니다
제 본분을 잊지 않고 있었던 거지요...꼭 꿀 따서 잡스세요. 저희 알로에도 꿀이 방울방울 달려 엄마 따서 잡스시게 했어요. 참 많았어요...
아침이면 호야꽃잎에 이슬만큼 큰 꿀이 생긴답니다. 꽃송이 마다 조롱 조롱 매달린 꿀을 전에는 아침마다 받아 먹었거든요.ㅎㅎ 제가 요정이라고 하면서...